○의사담당 최영문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02회 장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정면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주악에 맞추어 1절을 다함께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차상현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차상현
존경하는 장성 군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유두석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제2차 정례회를 맞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올 한 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역할을 다 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특히, 금년은 세 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 한반도 비핵화 선언 등 달라진 남북한 화해무드를 통해 사회 여러 분야에서도 많은 긍정적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에 반해, 고용불안과 경기침체는 더욱 가속화 되어 우리 경제는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더욱이 지난 여름에는 100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국이 몸살을 앓았고, 국지성 폭우로 인해 우리 농어민들에게더욱 힘든 한 해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군에서는 성과와 보람도 있었습니다.
지난 10월에 개최되었던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가 100만명에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경기침체 및 전년 대비 낮은 기온, 폭염과 잦은 태풍으로 늦어진 꽃 개화 등 여러 가지 악재 속에서도 2년 연속 100만명에 가까운 관객수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규모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입니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장성 관내 상가가 활기를 띄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였습니다.
장성호 수변길과 출렁다리는 주말이면 방문객들로 주차장이 부족할만큼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달라진 우리 장성군의 위상을 새삼 느끼게 만듭니다.
이 자리를 빌려 꿈과 희망이 있는 옐로우시티 장성 건설을 위해 애써주신 두석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찬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장성군의회 역시 제8대 의회가 출범한 이래 견제와 협치의 상생의회, 주민생활과 현장중심의 민생의회, 군민에게 비전과 희망을 주는 정책의회를 기치로 내걸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지난 임시회에서 회기일수를 80일에서 100일에서 늘린 것도 심도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일하는 의회로 거듭나고자 하는 우리군의회의 의지이기도 합니다.
열정적인 의회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군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 군민의 뜻을 존중하며 그뜻이 올바르게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이번 정례회는 올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그동안 민생현장에서 수렴한 민의와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군정 주요사업을 짚어보고, 군민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 질문답변을 통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문제점에 대해서는 시정요구와 함께 건실한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있어서도 재정여건에 맞게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되었는지 불요불급한 낭비성 예산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군민의 소리를 듣는다는 마음으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곧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앞두고 있습니다.
남은 한 달동안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이 알차게 마무리되어 보람있고 후회없도록 유종의 미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번 정례회가 한 해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 의미있는 회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5만 장성군민과 여기계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최영문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바로 이어서 제302회 장성군의회 제2차정례회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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