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담당 최영문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12회 장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정면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주악에 맞추어 1절을 다함께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차상현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차상현
존경하는 장성군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유두석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희망찬 새해를 설계하는 제2차 정례회를 맞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다사다난했던 금년 한해 묵묵히 각자의 역할을 다해 주신 군민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공직자여러분의 노고에도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을 되돌아보면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대응으로 전 국민의 높은 호응 속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확산되며, 경제적 독립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가 어느 때보다 결집되었습니다. 반면에 개혁이라는 프레임을 두고 정치적 충돌이 극에 달해 국민의 의견이 분열되는 등 치열한 갈등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대·내외적 여건 속에서도 우리군은 괄목할만한 성과를 만들어낸 한해였습니다. 군민 모두의 노력으로 장성역 KTX 재정차를 이루어 냈고, 21세기 장성아카데미와 필암서원은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새롭게 단장한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는 그동안 동력을 잃은 홍길동축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고, 지난 10월 성황리 에 마무리된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와함께 사계절 장성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브랜드가치를 창출해 내었습니다.
특히,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는 잇단 태풍의 영향으로 축제가 연기되고, 기간이 축소되는 악재 속에서도 100만명이 넘는 관광이 찾아왔으며, 축제가 끝나고도 황룡강을 찾는 방문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장성사랑상품권을 활용하여 장성에서 소비를 이어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어 지역상권의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부문 기여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옐로우시티 장성건설을 위해 애써주신 유두석 군수님과 공직자여러분께 찬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군의회 역시 본예산 4천억원 시대를 맞아 올해를 제8대 의회가 실질적이고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원년의 해로 삼고, 의원들께서 가진 역량과 능력을 결집하여 지역현안해결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에 전념했습니다.
최근 조례를 개정하면서 입법활동에 큰 마찰을 겪기도 하였으나 우리군의 앞날을 위해서는 반드시 헤치고 가야 할 길이었으며, 감사하게도 많은 군민들께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이제 그 과정에서 입은 상처는 치유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서로 보듬고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군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써 군민의 뜻을 존중하며 그 뜻이 군정에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이번 정례회는 올 한해를 성찰해 보고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동료의원님들께서는 그동안 민생현장에서 수렴한 민의와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군정 주요사업 전반의 공, 과를 되짚어보고 군민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 질문·답변을 통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잘못된 부분에 대한 올바른 시정과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있어서도 군민의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합리적으로 배분하고 있는지 꼼꼼히 따져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군민의 소리를 듣는다는 마음으로 성실한 답변을 통하여 의원님들의 고견이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어느덧 겨울의 문턱을 알리는 입동이 지나고 따스한 손길이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우리 주위에 사회적약자인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정례회가 의회와 집행부간 상호견제와 조화속에 장성의 미래정청사진을 제시하고,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미 있는 회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5만 장성군민과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최영문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바로 이어서 장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